보은군의회 대중교통 이용 오송역 가기 체험
보은군의회 대중교통 이용 오송역 가기 체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12.22 11:09
  • 호수 66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의회 대중교통발전연구회,
자차 없는 군민불편 몸으로 경험할 기회

자차와 의회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보은에서 청주 오송역까지 가는 방법은?
지난 12월 21일 보은군의회대중교통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도화, 이하 연구회)는 보은군의 열악한 시외 대중교통노선의 문제점을 체험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보은에서 청주 오송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체험을 했다.
체험에는 민간인 김우성 보은군청년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연구회 대표 의원인 김도화 의원과 이경노 부의장, 윤석영 의원, 그리고 최부림 의장이 참여했다. 또 연수를 수행하는 수행기관과 공무원들도 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보은에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여기서 747급행 시내버스를 이용해 오송역으로 이동했다. 
보은에서 청주 가경동 터미널까지 성인기준 8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1시간 25분 정도를 소요한 후 도착한 청주터미널에서 하차하게 되는데 오송행 시내버스는 하차한 곳에서 타는 것이 아니라 8차선의 횡단보도를 건너 터미널 맞은편에서 승차해야 한다는 것을 체험했다.
또 오송행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노선이나 급행이냐, 그리고 카드냐, 현금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대략 1천400원~1천900원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차를 가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송역까지 가야 하는 경우 시간뿐만 아니라 경비도 상당하다는 것이 이번 의회 의원들의 체험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 체험은 보은군의회대중교통발전연구회가 ‘군민의 교통편의성 증대 방안 연구’를 진행하면서 ‘답은 현장에 있다’는 김도화 의원의 철학에 따라 군민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해야한다는 김 의원의 의지가 반영돼 진행됐다. 
김도화 대표 의원은 “오늘 체험을 통해 대중교통 노선 문제점 체험을 통해 군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오늘 진행한 체험이 군민의 교통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의원들이 보은에서 청주 오송역까지 대중교통노선을 이용하는 체험을 하기위해 버스르 타고 이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2-12-25 20:58:39
그래서 결론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