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국민의힘,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이 21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보위를 비롯 국방위, 행안위, 외통위, 기재위 등 5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각 상임위별로 후보자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경선없이 위원장을 선출했으나 정보위원회는 박덕흠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입후보했다. 투표결과 박덕흠 의원 62표, 하태결 의원이 39표를 얻어 박덕흠 의원이 정보위장에 선출됐다.
정보위원회는 겸직이 가능해 박 의원은 현재의 농해수산위원회 위원직을 동시에 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민의힘 몫인 국방위원장은 한기호 의원, 행안위원장은 장제원 의원, 외통위원장은 김태호 의원, 기재위원장은 윤영석 의원이 맡는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