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아인협회 ‘어울림바둑교실’ 마무리
충북농아인협회 ‘어울림바둑교실’ 마무리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2.01 10:38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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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때론 말보다 음악, 스포츠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기도 한다. 문화의 힘은 그런 것에 있다. 바둑은 ‘수담(手談)’이라고도 한다. 서로 상대하여 말이 없어도 의사가 통한다는 뜻으로, 소통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바둑은 좋은 소통의 수단이다. 지난 10월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임원빈)가운영한 ‘어울림바둑교실’이 회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어울림바둑교실은 2022년도인 올해 보은군장애인회관 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운영을 했으며,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두뇌 스포츠인 바둑을 두면서 장애인 상호 이해 및 건강증진과 유대강화로 보은군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어울림바둑교실은 충북장애인체육회 기금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되었으며, 장수철(아마5단) 사범의 지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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