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래놀에 풍덩 빠진 보은맘, 파파들
세계전래놀에 풍덩 빠진 보은맘, 파파들
  • 심우리
  • 승인 2022.11.24 09:31
  • 호수 6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보은꿈꾸는마을(대표 여복례)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은군 거주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하고 이해하기 위한 세계전래놀이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필리핀의 티라도르·밤부피트, 일본의 켄다마·와나케, 브라질의 탐파, 이집트의 세네트·만칼라,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사각모양으로 되어 있는 이스라엘 팽이인 드레이들 등 세계의 다양한 놀이를 배워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례놀이를 배울 수 있었고 다른 나라의 전례놀이는 어렵다는 선입견도 깰 수 있었다.
놀이를 하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핸드폰 게임하는 것을 잊어 버릴정도로 몰입할 수 있어 놀이로 소통하고 협동하고 배려하고 기다리는 방법을 스스로 익힐 수 있는 효과도 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세네트 하나만 가지고도 한판을 돌기 위해 1시간 이상을 아이들과 집중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보은꿈꾸마을 여복례 대표는 “보은의 젊은 엄마·아빠들의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욕에 찬사를 보낸다”며 “자격증 취득 후 학교나 복지관 등에 취업도 할 수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접목 하기에 좋은 놀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복례 대표는 “앞으로 보은꿈꾸는마을은 양질의 놀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보은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월 1회 이상씩 놀이 한마당을 열어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