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은 전국시조경창대회
제4회 보은 전국시조경창대회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1.10 11:50
  • 호수 6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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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옛 소리가 흘러나왔다. 
㈔대한시조협회 보은지회(지회장 김은숙)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군수 최재형),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대한노인회보은지부(지회장 정희덕), 속리산관광협의회, 보은주민자치연합, ㈔대한시조협회(이사장 김명섭) 중앙본부, 충청북도지부가 후원해 ‘제4회 보은 전국시조경찰대회(대회장 최현철)’가 개최됐다. 

최현철 대회장은 “옛부터 시조창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문학과 음악을 겸비한 수준 높은 예술이며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어우러져 멋과 풍류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며 “대추의 고장 보은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전통예술의 혼이 담겨 있는 시조는 우리 조상들이 창시한 고유한 분야로서, 그 역사와 뿌리가 천 년 이상 이어져 왔다”며 “시조의 맥을 잇기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덕흠 의원, 정희덕 지회장, 최부림 의장, 구왕회 문화원장이 축사를 보내며 시조경창대회를 축하했다. 또 김은숙 지회장은 “시조가 서구 문화에 밀려 우리의 전통과 예술이 흔들리고 있는 오늘날 역경과 시련을 이기고 여기에 모인 시조 동호회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굳건하게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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