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상원컨설팅(주) 대표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이정효 상원컨설팅(주) 대표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 송진선
  • 승인 2022.11.10 11:25
  • 호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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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상원컨설팅(주) 대표

삼승면 천남리가 고향으로 부동산 개발 및 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상원컨설팅(주) 이정효(78세) 대표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고향 후배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보은장학회 8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정효 대표는 대전고등학교 장학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장학회 등 많은 장학회에 관여하며 얻은 공통점은 장학생 선정의 공정성과 선발된 장학생을 잘 관리하고, 장학생들이 사회에서 성공해 다시 장학회에 돌아와 참여하고 기여하는 3대 요소가 잘 갖춰진 장학회는 성공하는 장학회가 되었다고 했다.

보은장학회 이사장 재임 동안 장학생 선발이 공정하고 엄정하도록 수치화 체계화했고, 장학생을 위한 멘토링제도를 도입해 경험있는 선배들이 고향 후배를 위해 학교생활 조언은 물론이고 진로 등 모든 인생 상담을 하도록 하는 등 졸업생인 큰성회와 멘토, 멘티로 연결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게 했으며, 졸업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장학생들이 다시 장학회 이사로 영입되어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보은장학회는 이제 40년을 지나 100년 장학회 발전 기반은 충실하다고 했다.

이사장 재임 당시 어려운 일로 인해 계획했던 장학회 발전방안에 대해 완성하지 못하고, 또한 이사님들의 권유를 받들지 못하고 2년의 짧은 기간에 이사장을 사임하게 된 것이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라는 이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장학회와 이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재경 보은중총동문회장,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한국토지행정학회 부회장, 건국대 외래교수모임 회장 등 여러 봉사와 학술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지금도 (사)서울문화사학회 회장과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무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상 고향의 정겨운 추억은 잊을 수 없다”면서 “고향 후배 인재들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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