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제2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10.27 10:50
  • 호수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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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충청북도 음성군,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주관·주최와 충청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음성군 금빛 평생학습관 및 금빛공원 일원(음성군 금왕읍 일대)에서 60개 기관 5천여명(시·군, 대학교, 평생학습 단체·동아리 등)이 참여해 개최되었다.
보은 흙사랑 한글학교, 제천 솔뫼학교, 충주 문화학교 등 충청북도 내 문해 교육기관이 함께 운영한 이번 박람회는 문해학습자들의 학습 교재로 만든 끝말 이어 가기,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추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부부, 그리고 젊은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몰랐던 우리말을 알 수 있었고 우리말이 참 재미있기는 하지만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어르신 문해 학습자분들이 배우는 것을 경험하면서 우리글의 소중함과 어르신들이 학습하는 수준이 높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체험에 참가하는 어르신 학습자들에게는 우편 엽서와 연필을 상품으로 수여했다. 
체험에 참가한 어르신은 “문해교육과 한글에 대한 의미를 새기는 체험을 하였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보은군도 평생학습 축제 부스 체험이 이루어졌다. 보은군은 드론 체험 부스를 운영, 많은 사람들이 드론 체험을 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 시·군의 체험 부스에서는 도마, 냄비 받침, 향수 만들기 등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기 위하여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보은 흙사랑 한글학교에서는 평생학습 축제에서 세대공감 ‘할머니와 노올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할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실뜨기 놀이 등을 하는 사진 속의 모습을 보며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은군에도 평생학습이 일상이 되어 군민 모두가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박옥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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