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 임한 출신 유재문 대표 장학기금 200만원기탁
탄부 임한 출신 유재문 대표 장학기금 200만원기탁
  • 김경순 기자
  • 승인 2022.10.27 09:49
  • 호수 6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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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문 대표
유재문 대표

탄부면 임한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로 재직하는 유재문(84) 대표가 40주년을 맞은 보은장학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유재문 대표는 1994년부터 4년간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했으며, 바쁜 일상으로 40주년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집으로 우송된 장학회 40년사를 읽어보고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보내왔다.
40년사에 수록된 모두가 고향 보은을 자랑스럽게 만든 훌륭한 내용이었으며 특히 삼년산성의 역사적 연구는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삼년산성에 대한 자랑도 같이 보내왔다.
유재문 대표는 “삼년산성은 축조하고 훗날 삼국을 통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산성을 축조한 후 200년이 지난 서기 660년 신라 김유신 장군이 삼년산성에서 5만 정예병의 무술을 연마시켰고, 김유신 장군은 이들 정예병을 이끌고 황산벌(논산) 전투에서 백제 계백장군의 결사대를 무너뜨리고 백제 수도인 사비성(부여)을 함락시키게 된다. 태종무열왕과 김유신장군은 승전부대를 이끌고 다시 삼년산성으로 돌아와 라당(羅唐) 연합군의 거대한 승전기념행사를 삼년산성에서 거창하게 시행하였으며, 이는 신라가 거대한 삼년산성을 당(唐)나라에 보여줌으로써 추후 당나라가 어떤 다른 생각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는 자랑도 함께 보내와 거대한 유적지인 삼년산성이 보은의 자랑이자 국가의 보물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재문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보은장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 보은을 자랑스럽게 만든 장학회 40년사를 제작한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고향 보은을 널리 알리고 홍보한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같이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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