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창립 40주년 장학기부금 기탁 이어져
재경보은장학회, 창립 40주년 장학기부금 기탁 이어져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10.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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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순, 김범준 이사 각각 150만원 기탁
신봉순 이사.
신봉순 이사.
김범준 이사.
김범준 이사.

고향 인재들의 면학을 돕고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재경 출향인사들이 시작한 소박한 장학회가 어느덧 40년을 맞이하였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고향 후배들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마로 원정리 출신인 ㈜동광정밀 신봉순(68세) 대표와 마로면 갈평리 출신인 ㈜현성베스코 김범준(68세) 대표가 각각 150만원씩을 기탁하였다.

신봉순 대표와 김범준 대표는 운영하는 회사만 다를 뿐 서로 같은 점이 너무 많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로 지금까지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고향 보덕중학교 동기동창이면서 독실한 기독교 집안으로 화목하기로 소문났다. 신봉순 대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로 임직하고 있고, 김범준 대표 역시 은평구 신흥교회 장로로 임직하고 있다. 부인들도 역시 대표들과 같은 교회의 권사로 활동하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학교 동기동창인 김정태 이사장의 권유로 두 대표 모두 2013년 같은 해에 장학회 이사로 봉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년 150만원의 장학기금 기부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격 또한 모두 조용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교회 활동은 물론 주위 사람들을 위하여 표시 없이 조용히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학회 봉사활동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일에 동참해 항상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또 고향의 소중함과 감사한 마음,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는 마음까지도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성품의 두 사람이 친구로 만나 상승효과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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