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과 화약총 복사 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의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에 참가한 사격부 3학년 김완희 학생은 남자고등부 본선 경기에서 624.9점을 기록하며 본선 3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 경기에서 메달권에 오르락내리락하며 긴장되는 경기를 이어가며 결국 동메달을 차지했다. 
공기소총경기는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사격 정식 종목으로 10월 8일에 개최 예정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메달 획득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김완희 학생은 “최근 기량이 오르고 있어 뿌듯하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여 꼭 전국체전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감독을 맡은 민주홍 교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공기소총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대감을 갖을 수 있게 되었고 남은 기간 잘 준비해 꼭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