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탄부면민의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탄부면민의날 행사가 보덕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이 참석해 면민들과 소통하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으며, 그 외에도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등 기관 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해 면민들과 행사를 즐겼다.
이번 제2회 탄부면민의날행사는 △식전행사: 풍물, 난타공연 △1부행사: 개회식 △2부 행사: 민속경기(투호) △3부 행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시상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리나무 밴드와 초대가수들이 이날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많은 기관 및 단체들에서 기증한 자전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의 경품은 행사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체육회장으로서 수고해주신 서충석 전체육회장님과 출향인으로서 마을 발전에 큰 힘을 쏟으신 우리경영아카데미의 구순서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열린 마을별 민속경기(투호) 및 노래자랑에는 16개 면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 결과 민속경기에서는 고승리가 1위를, 평각2리가 2위를, 덕동리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을대항 노래자랑에서는 장암1리가 대상을, 하장리와 석화리가 우수상을, 덕동리, 고승리, 임한리가 장려상을, 구암리가 인기상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최용운 탄부면이장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탄부면민의날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들과 또, 바쁘신 농사철에도 동참해주신 탄부면민들,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사이지만 널리 혜량해 주시고,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면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