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열린 수한면 축제
3년만에 다시 열린 수한면 축제
  • 심우리 기자
  • 승인 2022.09.29 10:07
  • 호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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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수한면민의날 행사 개최

코로나19로 그간 다지지 못한 마을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자 지난 9월 23일 제13회 수한 면민의 날 행사 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면민의 날 행사에는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이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초대가수의 무대를 보고 노래자랑을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가진 후 초대가수 5팀의 무대를 감상하고 점심식사 후 마을별 장기자랑과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됐다.

개회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박덕흠 의원을 포함해 체육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기관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해 이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수한면 발전과 면민의날 행사에 큰 도움을 준 은성관광 강용구대표, 재경군민회 남성우 사무총장, ㈜이레물류산업 박래용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수한면 전체육회 전무이사로서 수고해준 김문기씨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펼쳐진 축하공연과 마을대항노래자랑에서는 수한면민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14개 마을이 참가한 마을대항노래자랑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질신1리가 최우수상(1위)을, 거현1리가 우수상(2위), 묘서2리가 장려상(3위)의 영예를 안으며 막을 내렸다.

이날 수한면민의날 추진위원회 이문섭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2년 이상 단절의 인내를 겪고, 3년 만에 제13회 수한면민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모든 면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오늘만큼은 모두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한면민의 날 행사’는 2008년 수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야유회를 위해 모았던 비용을 면내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는 수한면체육회가 주관이 되어 매년 봄 영농철을 앞두고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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