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8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150여명의 어르신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라는 주제로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은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차례 상 차리기’, ‘가족과 이웃에게 보내는 덕담 한마디’ ‘사랑해(偕) 선물키트’ 전달과 함께 윷놀이,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민족 대 명절을 맞이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에서도 따스한 손길의 행렬이 계속 됐다. ‘직장 새마을 회’에서 어르신들의 위생적 환경을 위한 휴지(24개입) 30개를 후원했고, 보은군청과 속리산국립공원에서는 햅쌀을 후원하여 어르신들이 질 좋은 쌀로 지은 밥을 먹고 가을을 맞아 입맛이 돋아날 수 있도록 했다.
보은미용학원에서는 염색, 커트, 파마 등 재능기부형식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정가로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는데 도움을 줬다.
요즘 면역력 저하로 갖은 질병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영양섭취지원과 정서적 지원이 복지관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지원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이며, 행사에 참여한 고은자 관장은 “지역에서의 따스한 손길과, 명절을 맞아 진행한 행사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