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봉계 출신 구현서 사무국장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산외 봉계 출신 구현서 사무국장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9.21 16:51
  • 호수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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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사무국장으로 재임 중인 구현서 사무국장이 보은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40주년을 맞은 재단법인 보은장학회 사무국을 총괄하는 구현서 사무국장은 "보은의 인재육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보은장학회의 발전과 보은의 인재가 고향 보은발전은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은장학회 40년사 발간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구현서 사무국장은 언젠가는 역사서를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자료를 축적해놓았고 그 자료들이 이번 보은장학회 40년사 발간에도 진가를 발휘했다. 40년사 발간 간사를 맡았던 김현모 이사는 40년사 발간을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는 꾸준하게 자료를 정리해놓은 구현서 사무국장님의 역할도 컸다고 전했다.
구현서 사무국장과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은 지난 2006년이다. 중학교 친구인 6대 안종민 이사장으로 부터 장학회에서 봉사 좀 하면 어떻겠느냐는 말만 듣고 발을 들여놓은 것이 올해로 벌써 16년이 넘었다. 최장수 사무국장이다.
그동안 6대 안종민 이사장을 거쳐 7대 임병옥, 8대 이정효, 9대 김상문, 10대 현 김정태 이사장까지 총 6명의 이사장과 일을 함께 했다.
구현서 사무국장은 "보은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이 잘됐다는 소리를 들으면 내 자식이 잘된 것처럼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장학회에서의 보람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장학기금 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매번 고향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사님들과 독지가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장학회 업무를 꾸려가는 멤버로 있다는 것만도 보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산외초등학교(32회)와 보은중학교(12회), 보은농고(17회)인 구현서 사무국장은 졸업 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보은읍사무소(현 행정복지센터) 옆 보은농협 보은지점자리에 있었던 보은군농업협동조합에서 근무를 시작할 당시는 보은에 단위농협이 없었고 이동조합이 있었던 시절이다. 농협중앙회 근무하는 동안 다른 지역 보다는 충북도내에서 근무했고 퇴임하기 전 농협보은군지부 차장을 거쳐 도 본부에서 35년간의 농협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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