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현교회(담임목사 곽노형)는 지난 9월 8일 수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면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42상자를 기탁했다. 수한면 거현1리 행복마을에 소재한 거현교회는 평소 교인들이 서로 힘을 합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챙기며 마을 이름처럼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현교회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을 기탁하는 등 2010년부터 매년 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곽노형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