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희망하며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희망하며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9.08 09:16
  • 호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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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최근 AI영재고 설립과 관련하여 도내 시·군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우리 보은군도 AI영재고 유치를 위해 최재형 군수님을 비롯 민간사회단체와 군민들이 합심하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가 자주 듣던 영재고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영재 학생만을 선발하는 학교로써 일반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초·중등교육법」을 적용하지만 영재고는 「영재교육 진흥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학교로 1983년 경기과학고등학교가 최초로 설립된 이후 2016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등 국내에는 8개 영재학교가 설립되었다.
충북도가 설립을 추진하는 AI영재고는 과학고나 일반 영재고와 달리 뇌인지 과학과 컴퓨터 과학으로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실현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진 특수 목적고이고,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는 우리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신산업 분야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첨단산업 맞춤형 AI영재고' 설립에 초점을 맞추어 영재고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공약한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과 일맥상통하여 대통령선거 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우리 보은군도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군수직 인수위원회에 AI영재고 유치 등을 위해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고,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의 보은군 방문 시 AI영재고 유치 당위성을 건의하는 등 민선 8기 임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7월 말 지역 내 교육·사회단체 등 35명의 민간단체장이 참여한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보은군의회는 8월 2일 'AI 영재고 보은군 유치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각 기관·단체별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를 비롯하여 보은군민, 기관·단체 등이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는 것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AI영재고 유치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인데, 우리 지역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교육기회 불균형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AI영재고 보은 유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30일 김영환 도지사님은 당시 최재형 보은군수 후보,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 '사이버 플랫폼 전진기지' 건설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이 협약의 구체적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영재학교 보은군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으로 김영환 도지사가 보은군민과 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하며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강력히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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