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속 청년과 청소년, 동그랑 프로젝트의 첫걸음
지역사회 속 청년과 청소년, 동그랑 프로젝트의 첫걸음
  • 김민호
  • 승인 2022.08.11 09:52
  • 호수 65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회의하고 있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회의하고 있다.

지역소멸의 위험성이 도사리는 현실 속,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고령화 지역에서 소외되곤 한다. 그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융화되도록 머리를 맞댄 청년들이 있다. 바로 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혁신리더(MoA) 프로젝트의 그랑 팀(강하영, 김영후, 전영주, 정수연, 조예진)이다. 그랑 팀은 청년·청소년 연계사업인 '동그랑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7월 31일, 청년·청소년 워크숍을 진행한 것이다. 워크숍은 보은의 관광 소재와 굿즈 그리고 홍보내용과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그랑 프로젝트는 보은군의 청년·청소년 연계사업으로 청년의 길잡이 역할 아래 청소년이 중심이 돼 팀별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은군 내 청소년의 진로 체험 및 현장경험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과 청소년의 진로 선택 부분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미흡하다는 점 등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또 보은군을 소재로 기획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홍보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
이 사업은 청소년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경험의 토대를 마련해준다. 프로그램명과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은공작소는 관광 소재를 활용해 굿즈 제작, 홍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작소 프로그램은 멘토인 청년들(김채린, 김한중, 송주은)과 청소년(권효중, 김승찬, 남수정, 남유정, 이수아, 이예빈, 이종언, 전영화, 정영오)이 함께한다. 공작소 활동으로 엽서, 스티커, 키링 등의 굿즈에 사용될 캐릭터 디자인 및 제작하고 디저트(아이싱 쿠키, 에끌레어, 마들렌 등)를 만들 예정이다. △보은서포터즈는 홍보, 마케팅 진로를 가진 청소년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은의 관광 소재와 상권을 홍보하고, 채널을 개설 및 운영해 직접 마케팅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청년(박달비로, 박서현, 오동근, 유원봉)과 청소년(권은별, 김진수, 박도훈, 박지혁, 유제용, 정승희, 최병우, 황원준)이다. 문화관광지와 맛집 브이로그와 보은의 인물 인터뷰나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를 활용한 디저트 소개 등 기획 프로그램을 촬영해 영상 제작을 하고 SNS를 활용해 보은군을 홍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 2022-08-21 01:46:39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