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사과작목회, 교육도 받고 친목도 다지고
남보은농협 사과작목회, 교육도 받고 친목도 다지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7.28 10:04
  • 호수 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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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강사에게 교육 받으며 기술력도 쌓고 마음도 하나로 다지고…

남보은농협 사과작목회(회장 김현수, 원남1리) 영농교육 및 한마음대회가 삼승면 사과체험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 2회 개최 이후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행사가 중단돼 개최하지 못하다 3년 만에 3회 행사를 열었는데 바쁜 일손 다 놓고 참석한 회원농가는 영농교육도 받고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사과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현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목회 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성원을 아끼지 않는 회원농가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올해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사과가 햇빛에 데는 일소피해 등이 발생해 농가를 어렵게 하는데 마지막까지 과원 잘 관리해서 올해 사과농사 대풍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은 강영기(53, 삼승 내망) 작목회원과 김건구(62, 삼승 천남1리) 회원, 또 회인사과작목반(반장 이범선)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하며 공로를 높이 샀다.
사과작목회에서는 작목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순태 조합장과 남보은농협사과작목회를 잘 이끌고 이임한 김찬배(67, 삼승 상가)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사과마이스터인 신종형(경북 영천) 사과명장을 초청해 밀식과원 조성 및 초기관리요령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식사 후에 작목회원들은 사과껍질 길게 깎기, 투호,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농사일을 잊고 하루를 흥겹게 보냈다. 한편, 남보은농협사과작목회는 26개 작목반 4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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