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한씨 5년만에 민주당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 복귀
[속보] 이재한씨 5년만에 민주당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 복귀
  • 송진선
  • 승인 2022.07.11 21:09
  • 호수 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전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이 자리에서 궐위된 지 5년만에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으로 복귀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우상호, 이하 비대위)는 지난 7월 11일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이재한 위원장 등 충북지역 3개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지난 6월 21일 지역위원장을 공모, 이재한 전 위원장이 후보 신청을 해 7월 10일 면접을 거쳐 최종 위원장에 임명된 것.

이로써 오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의 기회를 잡은 이재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박덕흠 현 국회의원과 다시 격돌할 전망이다.

이재한 위원장과 박덕흠 의원의 맞대결은 2012년 19대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과 맞대결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의 박덕흠 의원과 맞대결한 결과 낙선했다. 이재한 위원장은 선서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과 함께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대법원에서 250만원 벌금형이 확정돼 5년동안 피선거권이 상실됐다.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충북부의장에 임명돼 활동하던 중 2021년 12월 30일 사면복권돼 2022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7 대선에서는 당시 곽상언 위원장이 있었지만 동남부4군 상임선대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갖고 보은, 옥천, 영동, 괴산군에서 이재명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돼 총선에 출마했었던 곽상언 전 위원장은 3‧9 대선 직후 동남부4군 위원장직을 사퇴했고 6‧1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다 접었다. 이후 이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서울 종로구 위원장 후보를 신청했다.

종로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96년 15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종로에 도전했고 이후 1998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던 지역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