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활력소 꽃거리만들기 사업 중단합니다
우리마을활력소 꽃거리만들기 사업 중단합니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6.30 11:08
  • 호수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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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변화와 침체된 골목이 활력을 찾도록 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만들었던 우리마을활력소.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아이케이그룹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꽃거리 만들기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화초와 식물을 심어 점포마다 화분을 놓아 가로수 하나 없어 황량하기 그지없었던 읍내 도로변을 화사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을에는 국화꽃 화분을 놓아 초겨울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처음 왜 화분을 놓느냐고 핀잔을 주는 주민도 있었고 보행에 지장이 있다고 우리 가게 앞에는 놓지 말라는 주민도 있었지만 열 두달 중 거의 10개월 꽃이 피는 아름다운 화분을 보는 주민들이 마음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왜 안주냐, 이거 우리가 키우면 안되냐 긍정적인 반응이 매우 호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그리고 내돈내산으로 더 예쁘고 화려하고 또 고급진 화초를 키우는 점포주들이 늘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점포주들은 가게 앞을 화단 가꾸는 것처럼 화초들이 심겨진 화분으로 가게 앞을 가꾸고 거리를 미화시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마을활력소에서 2년간 지속적으로 예쁜거리만들기 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꽃이 있는 예쁜거리만들기 사업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이케이그룹에서 많은 금액을 후원해 가능했고 지역의 육아맘, 학부모연합회 등에서 봉사하지 않으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아쉽지만 우리마을활력소의 꽃이 있는 예쁜 거리 만들기 사업은 종료합니다. 가게 앞에 있는 화분은 개인적으로 활용가능합니다.
그동안 관심을 갖고 꽃처럼 예쁜 마음을 나눠준 주민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마을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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