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지역신문발전기금지원 사별연수 운영
본사, 지역신문발전기금지원 사별연수 운영
  • 심우리
  • 승인 2022.06.23 10:36
  • 호수 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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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창 강사, 뉴미디어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임직원 및 시민기자, 독자위원들이 보은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우희창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본사 임직원 및 시민기자, 독자위원들이 지난 6월 17일 보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별연수지원사업으로 충남대학교 우희창 강사를 초빙해 지역언론의 방향성과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 언론들의 사례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희창 강사는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은 여전히 뉴스를 소비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구비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종이신문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급감하기 시작했고, 2010년대에 들어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SNS나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 쉽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산업은 더 이상 미래전략이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우희창 강사는 그럼에도 지역언론이 저널리즘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강조하며 지역 신문과 지역언론의 필요성과 생존전략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우희창 강사는 "저널리즘이 손상된 신문은 가치가 없다"며 국내·외 지역언론들의 사례를 들며 △독자의 입맛을 찾을 것 △독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할 것 △공공성을 확보할 것 △독자를 주인공으로 끌어들일 것 △매체를 융합하고 콘텐츠를 유통할 것 △지역신문간 협력 및 교류 △신문을 디자인할 것 등의 생존전략을 내세웠다.
이날 연수는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언론의 방향성에 대해 오랜시간 연구한 강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신문이 처한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들을 수 있어 교육에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신뢰도 높고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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