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어떻게 볼일을 보죠...?"
"여기서 어떻게 볼일을 보죠...?"
  • 심우리 기자
  • 승인 2022.06.23 09:49
  • 호수 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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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에서 내북면으로 향하는 중에 만나는 쌍암재. 쌍암재는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가을 단풍길로 탈바꿈해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찾는 라이딩 명소이기도 하다. 쌍암재 길을 따라 내북면 방향으로 조금더 운행하다 만날 수 있는 구룡산산림욕장 역시 여전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구룡산산림욕장 입구에 비치된 공중화장실에 문짝도 떨어져있고 내부 청결상태도 영 엉망이다"라는 한 구독자의 제보를 듣고 찾아간 구룡산산림욕장 입구. 제보자의 말대로 화장실의 문이 떨어져 있을 뿐만아니라 내부 역시 오랜 기간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듯 보였다. 문제는 화장실에서 그치지 않았다. 등산코스 입구 앞 공터에는 이전에 어떤 공사를 했던 것인지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 방치되어있었고, 등산객들의 소행인지, 오며가며 잠깐 들른 사람들의 소행인지 입구에는 쓰레기가 가득 버려져 방치 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안그래도 주민들의 제보가 들어와 현장을 방문해봤고, 심각성을 느껴 쓰레기와 화장실 내부를 청소했다"며 "떨어져있는 화장실 문짝은 군청의 담당과에 연락해 빠른시일내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보해주신 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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