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축구클럽 청년부 우승, 창단 22년만의 쾌거
장안축구클럽 청년부 우승, 창단 22년만의 쾌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6.16 09:53
  • 호수 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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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체육회장기 및 보은군축구협회장기 대회
장년부는 안양자유축구클럽이 차지
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장안FC 청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 21회보은군체육회장기 및 제36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 차지 축구대회에서 장안 축구클럽이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안 클럽이 축구협회장기에서의 우승은 클럽 창단 22년 만에 첫 우승이어서 장안축구협의 기쁨은 배가됐다.

지난 6월 12일 보은군축구협회(회장 박진섭)가 축구대회를 주최한 가운데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대회를 실시했다.

청년부는 보은대대, 장안 축구클럽, 삼산 축구클럽, 동광 축구클럽이 출전한 가운데 결승전은 장안 축구클럽과 삼산 축구클럽이 맞붙었다.

공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고 경기를 밀어부쳤던 장안클럽은 노태석 선수가 2골을 넣고 박서준 선수와 구자훈 선수가 각 1골씩을 4골을 넣어 김형래 선수와 전호준 선수가 1골씩 2골을 넣은 삼산 클럽을 4대 2로 이겼다.

관람석에서 청년부의 경기를 지켜보던 장년부도 장안팀의 우승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또 벤치 등에 선수들을 응원했던 장안축구협회 회원과 주민들은 장안클럽이 이기자 "와!"하고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김주태 회장 등 회원과 주민들은 경기를 우승을 마치고 벤치로 들어온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를 했다.

장안축구클럽은 저녁시간 인조잔디구장 등에 모여 게임을 하는 등 실력을 연마하고 또 회원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며 회원간 친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장년부에서는 안양 자유축구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 자유축구클럽의 보은대회 참가는 안양클럽 회장인 한천석씨가 보은출신인 인연이 이유가 됐다. 안양클럽은 그동안 보은축구협회 초청으로 친선교류전을 갖는 등 우호관계를 맺어왔고 이번 대회에서는 보은교육지원청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이겨 우승기를 가져갔다.

이날 장년부대회에는 시원 축구클럽과 보은 76회, 동광 축구클럽, 삼산 축구클럽, 안양 자유축구클럽, 시원 축구클럽,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청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선수 가족들도 경기를 관람하며 경기를 즐겼고 자녀들은 "아빠 파이팅"하며 응원하는 등 자녀들에게 결과에 승복하는 경기를 통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주는 등 가르침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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