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동문들 총동문회장에서 활짝 웃었다
보덕중 동문들 총동문회장에서 활짝 웃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6.16 09:50
  • 호수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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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총회…김영서 회장 이임, 최광언 회장 취임
지난 6월 12일 열린 보덕중총동문회 참석한 동문들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6월 12일 열린 보덕중총동문회 참석한 동문들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보덕중학교 총동문회 30차 총회 및 동문 단합대회가 지난 6월 12일 개최된 가운데 최광언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1회 김영문(86) 동문을 비롯해 3회 류봉구 동문 및 이춘화 동문, 5회 김홍영 동문과 심광홍, 이상일 동문 등 원로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원로동문들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총동문회에 참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애틋해 했고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총동문회 총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정말 반가웠다고 말해 후배들로부터 존경의 마음이 담긴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보은뿐만 아니라 청주, 대전, 그리고 서울에서는 대형 관광버스를 대절해 동문회에 참석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재형 군수 당선자와 박경숙 도의원 당선자도 참석해 보덕중학교 동문들의 열정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탄하며 인사했다.

1회 김영문 동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동문회 기념식에서 김영서 회장은 "보덕중학교 동문회가 다른 동문회가 부러워할 만큼 발전한 것은 초대 구장회 회장 비롯한 역대 회장과 수많은 임원 동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특히 서울 및 수도권과 청주, 대전 등 전국 각지의 회장과 임원들이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보덕중학교 박규범 교장과 황인학 재경동문회장, 정영기 전 재경군민회장이 축사로 동문들을 격려했다.

3회 동문인 류봉구 시인은 선후배와 고향을 지키고 있는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시집 ‘삶의 여정’에 담은 ‘고향길’을 낭송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만장일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최광언 회장은 "뜻깊은 총동문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배들의 열정과 참석한 동문들의 애정어린 관심 덕분에 오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점이 많은데 총동문회장이라는 큰 짐을 져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열심히 하겠으니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이끌어 달라"는 열정을 담은 포부를 밝혀 동문들은 화답의 박수를 보냈다.

기념식 후 동문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고 노래자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기 집행부는 촤광언 회장, 부회장에 구관서‧구오서‧김용학, 감사 구공서‧양덕훈, 사무국장 이종근, 재구국장 이윤화, 재무간사 김응숙 동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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