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취회지 안내판 쓰러져
동학 취회지 안내판 쓰러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6.09 09:58
  • 호수 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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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장안리는 1893년 동학 취회지가 형성됐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보은군은 옥녀봉 아래 삼가천변에 400여개의 초막을 지어 동학교도들이 사는 등 1893년과 1894년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담은 안내판을 옥녀봉이 보이는 서원계곡 도로변에 2018년 설치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 안내판이 부서진 채 넘어진 것이 주민들에 의해 확인되며 본사에 제보됐다.
본사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한 주민은 "이곳에 인도가 설치돼 동학안내판은 이동설치가 불가피한데 이동하는 것과 이동하지않은 안내판이 부서진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보은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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