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등학교(교장 전순억)에서 지난 5월 21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초록 동아리가 열렸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아랑어랑 주말 초록동아리 활동은 자연을 품고 함께 성장하는 내북초등학교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 학기 4번씩, 1년에 총 8번씩 주말을 이용하여 내북초(병설유치원 포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직접 의논하고 계획한 목공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다.
첫날에는 아랑어랑 초록 동아리에 대한 전체적인 안내와 가족별 작품 디자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처음 참여하게 된 윤시헌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주말에 학교에 나와서 활동하니까 집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 더 신나고, 우리 집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논도 하고 계획도 세우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5가정이 끝까지 참여해 수료를 했으나, 올해는 총 15가정이 참여하여 주말 초록동아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다음 주말 초록동아리는 6월 18일 예정이며, 오전에는 아랑어랑 목공교실을 하고, 오후에는 1박 2일로 온가족 캠핑 활동까지 추가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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