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교육감 선거 3파전, 진보 김병우 대 보수 윤건영‧김진균 후보
[속보] 도교육감 선거 3파전, 진보 김병우 대 보수 윤건영‧김진균 후보
  • 송진선
  • 승인 2022.05.13 18:35
  • 호수 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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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후보, 심의보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이겨 본선행

윤건영 후보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회인면 부수리 출신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5월 13일 심의보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의 현 김병우 후보와 보수진영 윤건영 후보‧김진균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윤건영 후보와 심의보 후보, 김진균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금란) 주관으로 토론회까지 가졌다. 이후 단일화 방식과 일정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해 김진균 후보가 단일화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금란)는 윤건영‧심의보 후보 대상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추진했다.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1일과 12일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건영 후보가 1위를 차지,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윤건영 후보는 13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단일화에 함께 해준 심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심 후보가 이제까지 해왔던 약속 그리고 다짐을 존중하고 공약을 반영해서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을 다졌다.

심의보 후보는 "그간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고 또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충북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결과에 승복하고 약속대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김진균 후보도 13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한편 보은군은 충북 도교육감으로 관선 최성렬 교육감이후 2002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천호 교육감을 배출했다. 이번 선거에 도교육감 후보로 회인 애곡 출신의 윤건영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김병우 및 김진균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기면 세번째 보은출신 교육감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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