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4군 무소속 예비후보들 연대 선언
동남부 4군 무소속 예비후보들 연대 선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5.12 12:11
  • 호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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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이태영 군수 예비후보·이명희·김경회 군의원 예비후보 참여
향후 유세 지원 및 정책공조 등 연대의 힘으로 당선지원 밝혀

국민의힘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동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무소속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연대를 선언하며 하나로 뭉쳤다.
무소속 군수·군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은 지난 5월11일 무소속 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이 추천한 후보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충북 동남 4군 무소속 연대를 통해 엄중한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동남부4군 무소속 연대에는 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와 정일택 영동군수 예비후보, 정성엽 괴산군수 예비후보와 보은군의원 선거 나 선거구의 이명희 군의원 예비후보와 김경회 다 선거구 예비후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무소속 연대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 지원은 물론 정책을 공조하는 등 힘을 결집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8기를 향한 전진의 배를 침몰시킨 선장인 박덕흠 국회의원이 아직도 동남부4군을 휘젓고 다니며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의식으로 군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사유권력으로 오인하고 있다"며 "줄 세우기를 하는 정치꾼 때문에 동남부4군은 물론 충북까지 쑥대밭 같은 소용돌이에 빠지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태영 예비후보는 또 "국민의힘 동남부4군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자초하게 만든 장본인이 동남부4군 국회의원이며 특히 보은지역의 박경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를 낙마시켜 보은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질책도 쏟아냈다.
한편 이태영·정일택·정성엽 무소속 군수 예비후보들은 당선 후에는 친정인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6·1 지방선거를 20일 남겨놓은 시점에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연대가 선거판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태영(사진 가운데)보은군수 예비 후보와 정일택 영동군수 예비후보, 김경회 보은군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가 무소속 연대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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