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통사찰 방문객이 증가하고 봉축·연등 행사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각종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형화재 방지와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529명의 인력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전통사찰 순찰 활동 강화(1일 2회)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 사찰은 목조건축물로 이뤄져 있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중에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 활동과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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