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
2022년 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4.28 12:24
  • 호수 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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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분야 2차

류재관 문화해설사 : 군내에는 문화예술 관련 많은 단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체들이 전용할 수 있는 공간인 그 전시회관이나 소공연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대한 지원 방안과 또 후보님들 공약 중에 문화예술 관련 대표공약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영 후보 : 문화예술 특히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지자체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문화예술회관 부지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리모델링을 해서 문화예술 취미생활 공유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정서를 함양하는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취미생활 공유 공간은 공약에 포함돼 있습니다. 의료, 문화, 교육이 살아있다면 우리 지역을 떠났던 귀향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공약집 1호에 응답하라 1382, 돌아오라 2382이라는 귀향을 통한 출향인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1382, 2382는 보은에서 출생하면 남자는 1382, 여자는 2382로 시작하는데 문화생활 기반이 조성된다면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최원태 후보 : 문화예술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제가 군수가 되면 우리 문화 예술 취미 활동할 수 있는 그 공간을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군수가 된다면 역사 문화를 테마로 하는 축제를 한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은에 여러 가지 자랑거리 문화의 역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불교문화도 있고 유교 문화도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해볼까 생각하고, 삼년산성과 고분군, 궁궐터, 말티재를 연결하는 문화 탐방길을 조성해 볼까 이런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명실공히 우리 보은군이 역사 문화의 고장으로 다시 재탄생할 수 있는 길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구영수 후보 : 문화 관련 단체들이 공연할 수 있는 소공연장 등 숲 체험휴양마을, 동학 공원에도 소공연장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보은 문화원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합니다. 40여개 프로그램을 밤9시까지 운영하는데 사무국장과 직원 1명이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직원을 보충해야 된다고 보고 직원 충원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또 군민 의식 조사에서 교육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 중 문화예술 분야를 배우려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래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활성화되도록 예산을 확대 지원해서 분야도 늘리고 희망인원도 다 수용해 배우고 싶은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구상회 후보 : 우리 문화 예술분야로 보은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는 군내 등록된 5명의 무형문화재일 것입니다. 5개 분야를 적극 활용해서 보은의 자랑으로 만들면 이것도 우리 보은의 문화예술을 만드는 소정의 장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5개 분야의 무형 문화재 보유는 전국적으로 따져보면 흔치 않은 사례입니다.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문화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좀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서 보은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문화 예술의 가치를 향유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세분화 해서 구체적인 안을 갖고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응선 후보 : 보은에는 문화 예술을 즐기고 또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개발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지금 방청석을 열심히 지키고 계시는데 이경노 후보님하고 같이 문화예술관에서 9시 넘어서 인사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접했습니다마는 기반은 잘 조성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사님들 의견을 좀 들어보니 재능기부 수준이어서 강사료가 열악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분들이 더 정성을 쏟고 더 열정을 태우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원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고 또 학술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적극 만들어서 군민들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문화의장을 널리 알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연수 후보 : 문화예술은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보은은 지역이 작다 보니 이 문화예술에 약간 소외되는 부분이 있고 활성화에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 자금을 통해서 문화원 말고도 공연공간과 문화예술 단체의 커뮤니티 공간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의 기본은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입니다. 오지 마을에서 연극, 노래, 춤 등 찾아가는 공연과 과거 마을마다 이동 영화관을 운영했던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습니다. 유홍준 교수가 우리나라 산성 중 최고 걸작이라고 한 삼년산성의 안과 밖을 편히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고 조명을 설치해 밤에 찾아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느끼게 하면서 보은읍과 연결시키는 관광의 테마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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