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복지분야)
2022년 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복지분야)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4.21 11:27
  • 호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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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분야

#김영석 복지관 과장 : 전국 고령인구 비율이 18%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 3월 기준 보은군은 3만1천800명 중 약 37%에 해당하는 1만1천624명의 노인인 초고령화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각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지역 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 혹은 계획을 말씀해달라.

▶박연수 후보 : 초고령 사회인 지금 65세 이상 노인의 섬김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 섬김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으면서 취약한 의료기반을 충북대병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까지 모시고 가서 진료받고 다시 집까지 모시다 드리는 박연수 케어를 만들도록 하겠다. 부모케어 때문에 휴가 등을 내야 하는 중장년층의 자녀들이 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본 서비스를 만들겠다. 두 번째 빈 논 등을 매입해서 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치유농법의 기반을 만들겠다. 세 번째로 노인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전수 조사해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하겠다. 여성 노인이며 장애인들이 성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응급 벨을 설치해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행정을 하겠다.

▶최원태 후보 : 고령사회에서 노인분들을 어떻게 우리가 섬기고 모실 것인가 노인분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노인분과 대화를 해본 결과 첫째는 아플 때가 가장 문제라고 호소해왔다. 심부름시킬 수도 없고 이웃집을 불러서 부탁할 수도 없고 이런 게 애로사항인 것 같다. 노인 돌봄 제도를 확대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또 병·의원에 데려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AI 케어로 다솜이 스마트 밴드 등을  확대하고 경로당 운영비가 굉장히 적다는 얘기를 들었다. 운영비를 대폭 확대하고 주거부분도 문제가 많아 주거환경 개선 시 건물 철거비를 지원하겠다. 그 외에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어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

▶이태영 후보 : 37년간 건강보험공단에서 일 하면서 직접 업무를 다뤘던 분야다. 생활 밀착형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셨던 어르신들을 잘 모셔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의료기반이 취약한 보은에 지자체의 예산이 전혀 수반되지 않는 건강보험공단의 일산병원을 유치해 어르신들이 안락하게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충북대병원 응급지원센터를 유치해서 어르신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심장 질환은 보은에서 직접 수술을 받은 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해 편안하게 케어할 수 있는 그런 제도도 만들겠다. 시대 변화에 맞게 의료 중심 AI기반 농촌형 공공복지 주택을 1천호를 건립해서 보건, 복지, 고용, 돌봄 등이 망라된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구영수 후보 : 작년 말 기준 65세 이상이 36.1%이다. 보은군 사회구조 통계를 보면 노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가 경제부분(45.3%)이고 그 다음이 고독 문제(24.3%)였다.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른 큰 사업을 할 수 없지만, 노인들이 지금 하는 일자리를 확대해서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보탬이 되는 쪽으로 하겠다. 고독 문제는 우리 이웃들이 같이 돌봄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 실시하고 있는 노인 돌봄사업을 더 확대해서 고독사 이런 것을 방지하도록 하겠다. 또 사회구조 통계로 보면 노인복지분야로 간병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저는 새로운 사업으로 노약자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행해보고자 한다. 또 가사도우미도 검토하는 쪽으로 하겠다.

▶구상회 후보 : 보은군의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1만1천624명으로 36.6%에 달하는데 노인 고독사를 방지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마을 경로당을 시범적으로 홈 케어 개념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 지금 낮에는 경로당에 나와 있지만, 밤에는 노인들이 홈 케어의 개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하면 노인 고독사 방지 효과도 있을 것이다. 또 충북 남부권에는 중형 진료권이 없어서 의료 혜택 부분에서 소외되고 있다. 규정상 우리 남부3군은 대전으로 갈 수가 없게 돼 있어서 청주 이용을 해야 하는데 충북도와 협의 현실에 맞는 중형 의료기관을 반드시 유치해서 진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의료복지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간련해서 자세한 사랑은 추후에 또다시 말씀드리겠다.

▶김응선 후보 : 근대화 산업화 과정, 자식들 뒷바라지한 어르신 부양은 우리 젊은 층의 기성세대의 책임이기도 하다. 지역고령화율이 36.6%에 이르지만 노인 일자리도 일부에 한정하고 있다. 1천449명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전체 노인 인구에 비하면 12.5%밖에 안된다. 군비 27억원을 편성해 어르신 일자리 1천 개 정도 만들어 일을 원하면 누구나 일할 수 있게 하고 1년간 개인당 270만원 정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를 꼭 확충해서 병원 가는 일도 돕고 또 로컬푸드를 권장해서 어르신들이 틈새를 활용한 소규모 영농으로 부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 건강 장수 수당을 도입해서 운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정 부분 수당을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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