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보청천에서 벚꽃엔딩 즐겨
관광객들 보청천에서 벚꽃엔딩 즐겨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4.14 11:55
  • 호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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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꽃을 피우는 나무는 잎이 나오기 전 수줍거나 화사한 꽃을 피운다. 개나리가 그렇고 진달래가 그렇고 산속에서 발견되는 생강나무가 그렇고 군락이 주는 화사함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벚꽃이 그렇다. 이중 벚꽃은 꽃이 피어서 지기까지 길어야 7일 정도. 민선 3기 박종기 군수 시절 대대적으로 조성한 벚꽃나무 가로수길로 보은에도 7일 정도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가 많아졌다. 보청천 자전거도로변 벚나무길을 비롯해 종곡가는 길, 구인장재길, 질신장선길, 회남 대청호길은 벚꽃이 자제 발광하듯 밤에도 하얀 빛이 반사되는 느낌을 가질 정도다다. 이중 대표적인 곳이 보청천 자전도로길, 지난 4월 17일 수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아 벚꽃엔딩을 즐겼다. 친구 가족과 함께 9명이 왔다는 김세권(42, 옥천 장야)씨는 "순대를 먹기 위해 왔는데 옥천 가까이에 있는 보은에 이렇게 화사한 꽃을 피우는 벚꽃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어린 자녀들과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른데 가지말고 이곳으로 오자고 친구와 약속을 했다"고 말하고 보은 보청천 벚꽃길을 강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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