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4.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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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 충청북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두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심후보는 "학교폭력은 발생 이전에는 교육적 사안이지만 발생 이후에는 사법 기관 소관이라는 이중적 문제에서 해결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의 인성교육을 통한 예방과 함께 사건 이후의 갈등 중재등 지속적 관심을 보여야 해결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후보는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간 문제를 처리해야 할 사건의 측면도 중요하지만 학생간 관계를 회복과 성장의 교육적 차원에서 다뤄져야한다"강조했다.

아울러 심후보는 "가해학생에게 엄격한 조치를 부과하고 피해학생을 분리하되 양측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교육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후보는 또 "학교는 사법기관 이전에 교육기관"이라고 전제한 뒤 "중재와 교육을 통한 갈등해결로 학생간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더 성장하는 단계로 나가야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전문상담사 교사 경찰 사법기관이 참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를 위촉해 피해학생 구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많은 학교폭력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단순한 장난으로 인식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인권교육을 통한 상호 존중의식 함양 △인성교육 강화 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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