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키트 올바르게 사용하기
자가진단키트 올바르게 사용하기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4.14 11:23
  • 호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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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안전처에 게재된 자가진단키트 올바른 사용법.
식품의약안전처에 게재된 자가진단키트 올바른 사용법.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 되며 보은군에서도 꾸준히 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개학으로 등교한 학생들에게 가장 큰 변화를 짚어보면, 우선 매주 두 번씩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확진자가 덜 나왔던 보은은 확진자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검사를 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서 개학 첫 날 자가진단키트를 사용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끼리 밀접해 있는 시간이 길고 또 식사로 인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해야 하는 자가진단키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자가진단키트는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학교에서도 나눠줘 나이 어린 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사용법으로 많은 자가진단키트가 낭비되고 있다. 주스나 탄산음료를 이용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도록 조작을 하거나, 용액을 원래 넣는 곳이 아닌 반대로 넣는 등 사용법대로 사용하지 않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있다.
또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무료로 지원한 키트를 낭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가진단키트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다시 확인하면 좋겠다.
우선 설명서에 기재된 구성품이 모두 있는지, 유효기간을 체크하고 불량품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검사 전 손을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에서 나눠주는 자가진단키트를 교내에서 검사하는 학생들도 종종 보인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은 곳보다는 되도록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사용을 권고하고 있어 사람이 없는 곳에서 검사하고 검사 한 시간 전부터는 코를 풀거나 세척하지 않아야 한다.
주변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아서 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는 보은여고 2학년 김모 학생은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자가진단키트의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사용방법대로 하하면 버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서현(보은여고 2학년) 청소년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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