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의 중요성, 보은여고 동아리가 앞장서다
손씻기의 중요성, 보은여고 동아리가 앞장서다
  • 심우리
  • 승인 2022.03.31 11:08
  • 호수 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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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고의 mercy 동아리 학생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알림판을 들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은여고 mercy 동아리가 지난 3월 22일과 23일 '코로나19, 손씻기로 예방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동아리 임원 10명의 학생들은 평소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하는 친구들로 꾸려졌다. 손은 우리가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이며 접촉이 잦은 엘리베이터 버튼, 악수 등 접촉으로 쉽게 감염이 되므로 손씻기는 예방 방법 중 가장 쉽고 기본적인 것이다.
군내 각 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매우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손 씻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올바르게 실천되지 않아 이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이들의 캠페인 목표이기도 하다.
방역당국에 의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비누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지 않아 손만 잘 씻어도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어 손씻기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한다. 
보은여고 이지현 학생은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보은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서 우리 학생들이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던 중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손씻기를 해보자고 결정했다"며 우리 동아리의 활동으로 최대한 예방에 힘을 써 코로나 확진 차단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지현 학생은 "올바르게 손을 씻는 방법에 비누칠이 중요하다"며 "손을 씻는 것은 것은 개인 청결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으니 잘 실천하기를 바란다"라는 마음도 전했다.
한편 mercy 동아리는 "이번 캠페인 이후, 헌혈 홍보와 응급처치 배우기 등을 몸소 보여주며 함께 건강하게 살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보은, 스스로 코로나에 맞설 수 있는 것은 간단한 손씻기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이주희(보은여고 3년) 청소년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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