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시대 열겠다
군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시대 열겠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3.17 11:24
  • 호수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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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보은군수 출마예정자

최원태(70) 군수선거 출마예정자는 출사표 일성으로 "민선군수 8기, 지방자치 역사 31년 동안 보은군이 거둔 성적표는 지방자치 이전보다 못한 수준"이라며 "군정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함께 차별화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태 출마예정자는 "자치단체장의 불통과 치적 내세우기, 측근 챙기기, 주먹구구식 재원투자, 내편  네편 가르기 사업준공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통째로 일정 특정인에게 임대를 주는 등 몇몇 특정 개인과 유착된 그들만을 위한 사업을 했다"며 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순경부터 치안감까지 충북, 충남청 차장을 지내면서 누구에게도 빚진 적이 없고, 챙겨야 하는 측근도 없다"며 "어느 누구로부터도 자유로운 자신이 갈라진 민심을 모아 보은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이 주인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원태 출마예정자는 이를 위해 "각종사업 중 과다하게 투자한 스포츠시설 등은 군민과 의회와 협의하에 제로베이스에서 검토, 재원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훈민정음공원과 같이 조성됐지만 애물단지로 전락된 시설은 정부부처와 충북도와 협의해 용도를 변경, 투입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농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잘살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농업은  각종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RPC를 통합, 설비를 교체해 질좋은 쌀을 가공, 제값을 받도록 하고 대추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고 대추회관과 유통망을 구축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여기에 보은농협 로컬푸드 매장 확충 및 품목을 확대하고 학교와 단체 급식에 보은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이를 위한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공약도 제시했다.
또 청주공항~보은~영덕간 철도망을 구축, 명실상부 철도시대를 열고, 민자유치 구병산 케이블카 추진, 말티재~삼가저수지~구병리 등 산과 물이 조화로운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보은군청 주차장~삼년산성~산성 고분군~장재저수지~말티재 구간을 잇는 역사문화 트레킹 둘레길 조성 등 관광활성화 계획도 공약했다.
지지부진한 적암리 구병산 관광지 사업은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해 관광인프라 구축, 물류센터 등으로 기능을 전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을 높이는 획기적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마을, 학교주변, 인구밀집지역에 인접한 돈축사는 장기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단기적으로 생균제를 제공해 악취 제거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원태 출마예정자는 경찰청 충북 및 충남지방청 차장, 한국교통방송 대구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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