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運氣)로 본 년운(年運) 소고(小考)
운기(運氣)로 본 년운(年運) 소고(小考)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2.17 09:15
  • 호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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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 기(내북면, 화생한의원)

동양철학과 동양의학에서는 천운(天運) 지기(地氣)라는 운기론이 있다. 삼라만상의 형성은 음(陰)과 양(陽)의 이원론(二元論)적 이론으로 형성되어 있다. 동양철학의 근간인 주역(周易)에서부터 일반적인 동양의학이나 명리학(命理學), 풍수지리학 등등 모든 술서(術書)가 전부 음양 이론으로 형성 귀결되어 있다.
인체의 건강이나 질병의 발생 원리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60년 주기로 상원갑(上元甲), 중원갑(中元甲), 하원갑(下元갑(甲))으로 180년이 한 주기가 된다. 60갑자는 천간(天干) 10개 지지(地支) 12개가 조합해서 60갑자(甲子)라고 하는데 여기서 오운은 천간이 갑기(甲己)합화 토(土), 을경(乙庚) 합화 금(金), 병신(丙辛) 합화 수(水), 정임(丁壬) 합화 목(木), 무계(武癸) 합화 화(火)로 지지는 자오(子午)는 화(火), 축미(丑未)는 토(土), 인신(寅申)은 화(火), 묘유(卯酉)는 금(金), 진술(辰戌)은 수(水), 사해(巳亥)는 목(木)으로 구분된다. 
그러면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 2019년도가 기해(己亥)년인데 그때 풍수지리학을 연구하는 회원들을 상대로 강의라기보다 연구를 하는 동안 내년은 2020년 경자(庚子)년인데 아마도 세계적인 큰 대란이 난 것이다 라고 예언을 한 적이 있다. 국지적이라도 전란이 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뜻하지 않게 펜데믹인 세계적인 코로나에다 더 변종이 발생을 해서 막대한 인명손상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왜냐하면 특히 한국은 신자진(申子辰)이 대란이란 예가 많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갑신정병 등 끊임없는 변란이 많기 때문이다. 경자(庚子)는 을경이 금(金)인데 이것은 서방(西方)을 말하기도 하지만 인체에 비하면 금(金)은 폐(肺)를 말한다. 그래서 코로나 균이 기관지 폐에 침착해서 인명을 손상시킨다고 본다. 또 자오는 화(火)에 속해서 화가 금을 극(克)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작년 신축(辛丑)년은 신(辛)도 폐에 속해서 창궐을 했고, 임인(壬寅) 금년도 인(寅)도 폐에 유관하기 때문에 무사하지 못하리라 본다. 
내년 계묘(癸卯)년도 묘유(卯酉) 양명조금(陽明燥金)이라 완전 무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금년은 대선이 있고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서로 간 왕래나 접촉이 많을 것으로 보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본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등도 몸에 항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고 예방효과에 공헌하고 있으나 이것도 100%는 아니라고 본다. 방심은 금물이다.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음식이라고 본다. 장에서 면역을 만들기 때문이다. 균형 식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야 되는데 담배, 술, 카페인, 많은 음식은 피하고 채식, 단백질, 견과류, 해조류, 생선 등 균형식이 필요하며 가공식품은 주의가 필요하며,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 맑은 공기와 심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적절한 운동이 필수라고 본다. 
과학이 발달하고 현대문명이 발달할수록 각종 매연과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 몇 킬로미터 정도는 차를 타지 말고 걷는 것이 상책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수(水) 화(火)가 용(用)인데 과학이 발달하고 공업이 최고도로 발달하면서 원동력은 열(熱) 화(火)가 주력인데 전기가 발명됨으로 급속도로 끊임없이 중공업의 기계가 가동될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모든 기계 등의 동력은 열(熱) 화(火)다. 그래서 배기가스, 미세먼지가 과하게 되어서 공기 오염은 차치하고 전 지구가 과열현상으로 건조해져서 각종 화재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발생해서 산불로 산림 훼손뿐만 아니고 대형공장, 가옥, 차량 등이 날뿐만 아니고, 생태계가 온열 기후로 변하여 온난화 현상은 빙하가 녹아 내려 해수면이 높아지고 동식물의 생존도 기후변화로 막심한 고통을 겪게 되었다. 춘하추동 사시가 바뀌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 이름 모를 세균들이 동식물의 생명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로 오미크론으로 또 어떠한 세균이 나의 생명을 위협을 위협할지는 예측 불허하다.
인간의 최대 희망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군은 군수님 이하 보건소를 비롯 의료인들이 100세 무병 자수 위원회를 조직하여 발족하자 악성코로나가 발생하여 크게 발휘하지는 못하였으나 상수도라든지 하천 정리, 풍수예방책 등 환경 정화사업 등 큰 업적이 있었다고 본다. 그리고 행정적인 신속한 대응과 보건소 직원들의 발 빠른 노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심한 전염은 적었다고 생각한다. 완전 종식 될 때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예방책의 제일 요건은 면역력(immunity)이다. 한마디로 말 하면 우리 몸에 침입하는 어떠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 파괴하는 유일한 세포들이다. 만일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코로나뿐만 아니라 어떠한 질병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히 말해서 다량의 섬유질과 양질의 단백질, 지방 등 균형 식을 하고 심적인 안정과 유산소 근력운동이 필수 요건이라고 본다. 노화방지와 무병장수에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만일 면역기능이 저하가 되면 코로나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에 취약하다. 위장기능도 저하가 되어 식욕도 없어지며 식곤증으로 식후 졸리기도 하고 변비 또는 설사 등 장 기능 저하, 머리털도 많이 빠지며 수면부족, 성욕감퇴 등도 올수가 있다.
그래서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 중에도 보행, 등산, 헬스장도 좋기는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서는 50대 시절부터 안구종양을 치료하면서 여러 가지 기공(氣功) 수련을 체험하여 자체적으로 터득한 소위 백세장수 무병 화생기공(化生氣功)이라는 것을 창안하여 혈액순환, 림프순환, 신경청소, 근력향상 등을 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저녁으로 입공(立功), 좌공(坐功), 와공(臥功) 수련을 한 덕으로 그래도 그런대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화타오금희(華陀五禽戱) 기공의 자격증까지 획득한 보은 대추한과 구용섭 사장의 기천문(氣天門)  태극권 등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해서 조언하여 준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 현재 청주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기공강의중이다. 그리고 지금 한의원 자리가 봉황산 아래에 있어 바로 뒤편에 수목이 사시 푸르게 좋은 산소의 기를 보내주고 앞에는 푸른 물이 사시로 흐르는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여기 와서 건강이 더 좋아진 것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옆에는 등산로가 있어 매일 한 번씩 올라가 맑은 공기 속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다. 
하루속히 코로나와 변종 오미크론 등의 전염병이 소멸되기를 바라며 그날까지 철저하게 방역예방에 서로 서로 노력해서 질병 없는 세계 경제 회복 등이 되어 전 세계적으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한시 한두 개를 적어본다.
家居綠水靑山畔(가거록수청산반) 
집은 푸른물 푸른산 언덕에 살고,
人在春風和氣中(인재춘풍화기중)
사람은 봄바람 화한 기운 가운데 앉아 있다.
이것이 신선의 삶이 아니겠는가.

鳳凰垂翼鳳凰遊(봉황수익봉황유) 天下名當第一樓(천하명당제일루)
修練心身無量壽(수련심신무량수) 仙僧高士總相休(선승고사총상휴)
봉황새가 날개를 드리우고 노는 형국으로 천하에 명당제일루로다
마음과 몸을 수련하면 무량하게 장수할 것이요. 신선 승려 높은 선비들이 다 휴양할 곳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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