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임인년 새해 장학기부금 이어져
재경보은장학회 임인년 새해 장학기부금 이어져
  • 김경순
  • 승인 2022.02.09 20:11
  • 호수 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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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민 회장 1천400만원·곽혜숙 이사 100만원·안종순 이사 100만원 기탁

임인년 새해 들어 고향 인재들의 면학을 돕고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재경 출향인사들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장학 기부금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읍 노티리가 고향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전기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배관 안종민(76) 회장이 1천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곽혜숙 이사와 안종순 이사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안종민 회장
안종민 회장

안종민 회장은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로 주위에서 많은 신망을 얻으며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매주 주말이며 가까이에 있는 성당에 나아가서 많은 이웃 사람들을 만나고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으며, 매년 새해가 되면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 후배들도 큰 포부로 새해를 맞기를 염원하며 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 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구상하고 있다.
1982년 재경 출향인사들이 보은장학회를 설립할 때 30대이던 안종민 회장은 "장학회 설립 이듬해인 1983년에 애향심으로 보은장학회 이사로 인연을 맺은 후 올해 벌써 76세가 되었으니 보은장학회도 어느 사이 장년인 창립 40주년이 되었다"며 "사랑하는 아들 딸들이 아무 탈 없이 40년을 무럭무럭 자라준 것 같은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강건하고 훌륭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보다 재경 보은장학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안종민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회 설립목적을 이어가며 봉사하고 있는 김정태 이사장과 고향 후배 임원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함께한 40년, 함께할 100년' 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장학회 40년사 발간 및 간소한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더 후원하게 되었다"며 다시 김정태 이사장과 후배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9년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년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안종민 회장은 장학회의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곽혜숙 이사
곽혜숙 이사

곽혜숙(67. 보은 죽전)이사와 안종순(61, 보은 금굴)이사는 보통사람과는 많이 다른 사람으로 생각이 된다. 고향 보은에 대하여 누구보다 애향심이 많을 뿐 아니라 억척스럽게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는 억척 여걸들로 알려져 있다.
곽혜숙 이사는 2007년부터 16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남편인 이상복 대표를 도와 ㈜문정한국동선을 운영하고 있고 충북협회 여성회장으로 고향을 알리는 것에 소홀함이 없을 뿐 아니라 취미로 시작한 농사일에 매료되어 제주도에 감귤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주말이면 농장을 찾아 직접 일을 하는 억척스러움이 있다.

 

 

안종순 이사
안종순 이사

안종순 이사는 2002년부터 21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매사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며 당차고 빈틈이 없는 일 처리로 오랫동안 보은을 대표하는 여성 CEO로 할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사업인 ㈜자연드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강한 집념과 노력으로 반듯이 좋은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확신에 차 있다.
곽혜숙, 안종순 두 이사 모두 시댁인 진천과 경기도 화성보다 보은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여걸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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