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한양병원 최신형 MRI 도입 '성과'
보은한양병원 최신형 MRI 도입 '성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1.13 11:42
  • 호수 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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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뇌경색 환자 발견,
3차 병원으로 치료토록 연계
한양병원이 최신형 MRI도입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해 이동 검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순기능을 선보이고 있다.<br>
한양병원이 최신형 MRI도입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해 이동 검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순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보은한양병원이 군민의 안전성과 진단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MRI 장비를 도입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군민들은 MRI 촬영을 위해서는 청주나 대전 등 도시의 종합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시간소비는 물론 경제적인 비용을 지출해왔던 게 사실이다.
더욱이 고령의 어르신들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도시 병원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경비를 들이는 등 상대적인 피해를 입어왔다.
그러나 한양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MRI)를 도입함으로써 도시지역 이동 검사에 따른 불편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판독에 대한 시간을 단축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의료 수준의 질을 끌어올려 군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기여하는 이점도 갖고 있다.
한양병원이 도입한 MRI는 청주 대형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최신장비이고 영상의학 및 신경외과 전문의 및 방사선사 등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해 판독의 정확성을 높여 의료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5일 식욕부진 등으로 입원한 80대 고령의 어르신이 혈액 검사 등 기초검사 후 MRI 촬영까지 했는데 고위험 질병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초기 판정이어서 3차 병원으로 연계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또 뇌경색을 앓고 있는 환자도 MRI 촬영으로 판독함으로써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MRI 장비가 의료취약지역인 군내 순기능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MRI촬영으로 볼 수 있는 질병은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과 척추질환, 근 골격계 질환, 두경부, 흉,복부, 골반 등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 등을 정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 군민들도 조기에 질환 치료에 대한 길이 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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