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차정천 물고기 폐사원인 못찾아
수한 차정천 물고기 폐사원인 못찾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1.13 11:39
  • 호수 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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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난해 12월말 하천수질
오염원 없다는 결론 얻어

지난해 12월 12일 수한면 차정리 느티나무 보호수 맞은 편 하천에서 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군이 조사에 나섰으나 결국은 폐사원인을 찾지 못했다.(▶보은사람들 2021년 12월 16일 619호 보도)
군 환경위생과에 따르면 3개 지점에서 하천수를 채수해 전문기관에 수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지난해 12월 23일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환경위생과 이영모 주무관은 동절기 수중 일시적인 용존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폐사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 차정천에서의 물고기 폐사도 용전산소 부족에의한 것은 아닌지 추정된다고 밝혔다.
결국은 정확한 폐사원인은 규명하지 못한 셈이다.
이같은 동절기 수중 용존산소 부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고기 폐사 사례는 지난 2019년 2월 내북면 도원리 도원저수지내에서 붕어가 폐사된 적이 있다. 당시는 전체가 폐사된 것이 아니어서 실제 저수지 내 용존산소 부족에 의한 것인지 도원리 주민들이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했었다.
한편 수한명 차정리 차정천내 물고기 폐사 사건은 지난 12월 12일 오전 8시경 산책을 위해 마을을 나서던 마을 주민이 미을 앞 하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한 현장을 발견하고 보은군 환경위생과에 신고해 환경위생과에서 마을 앞 하천과 국도 터널공사 및 다리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폐수를 정화해 하천으로 배출하는 구간, 그리고 상류까지 3개 지점의 하천수를 채수해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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