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차린 밥에 재 뿌리는 보은군, 신뢰추락과 지역주민과의 갈등만 증폭
다 차린 밥에 재 뿌리는 보은군, 신뢰추락과 지역주민과의 갈등만 증폭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1.13 09:41
  • 호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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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도 군에서 산척리 경유 쓰레기장 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군수님(석상태)께서 조건부약속(10년간만 사용하겠습니다) 카드 제안에 산척리 주민들께서 동의해주셨기에 쓰레기장 진입로가 개설되었으므로 쓰레기대란을 예방하게 되어 순조롭게 용암쓰레기위생처리장이 운영되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났는데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 30년이 도래하여 2013년 1월 9일 환경위생과(이종란 과장)을 방문 "생활자원순환센터를 현 위치(용암)에 추진하려면 쓰레기장 진입로 문제도 함께 추진 요망합니다"고 하자 과장님께서 "기술적인 예산문제 고민해봐야겠지만 적극 검토해보겠습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1년을 기다려도 진척이 없어 2014년 11월 28일 군수님(정상혁) 면담 시 환경위생 과장(배상훈)에게 "적극검토" 지시 후 수차례 환경위생과를 방문 진척 과정을 문의하자 과장께서 "막대한 예산(20억)이 들어서 고민중"이라고 하여 2015년도 10월 박덕흠 국회의원님이 국비 50%, 김인수 도의원님이 도비 30% 지원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2016년 3월 2일 수한면노인대학 수강식에 군수님 말씀중 "쓰레기장 진입로 문제 내년도(2017)에 해결하면 됩니다."고 호언장담까지 하셨으나 아직까지(2022년 1월 7일) 한발짝도 진전이 없으며 적법한 사유도 없이 거부권 행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요 며칠 전(2021년 12월 14일) 보은군의회가 2022년도에 추진할 산업단지계획(지구지정 및 실사계획) 승인을 위한 용역 예산 38억5천289만원 전액 삭감을 놓고 투표를 실시, 당대 당의 결과인 4대 3으로 부결된 것을 정치게임이라며 군에서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2021년 12월 31일(금) 대추골소식지에 보도되었는데 본인이 양안(보은군의 쓰레기장진입로에 대한 조건부약속 불이행과 보은군의회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용역 예산 삭감)을 비교 분석해 보면, 우선 보은군은 집행기관이고, 보은군의회는 예산 결산 승인과 집행부의 독선을 견제하고 감독하는 고유권한을 가진 독립기구로 알고 있는데 집행부에서(전 석상태 군수님) 지역주민과 약속(조건부약속)을 10년, 20년이 지나고 30년이 도래했음에도 자기들 책임(조건부약속)은 뒷전이고 군의회에서 2022년도에 추진될 예산 삭감을 놓고 비난, 비방해서 되겠습니까?
집행부인 보은군은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되새겨 보고 반면교사(半面敎師)로 삼기를.

2022년 1월 10일(월)
이원국(수한면 후평)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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