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종곡 야생화 키우는 비닐하우스 전소
보은 종곡 야생화 키우는 비닐하우스 전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1.06 12:19
  • 호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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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으나 하우스 5동 중 4동 전소 1동 부분 소실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화기 취급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보은읍 종곡리 야생화를 키우는 원예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우스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1월 3일 밤 11시 35분경 119에 화재신고가 들어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의 활동으로 12시 28분경 완전 진압했으나 하우스 5동 중 4동은 완전 소실되고 나머지 1동마저도 부분 소실됐다. 하우스 안에는 야생화와 화분, 원예자재 등이 있었지만 기계가 작동되거나 화기 취급, 그리고 발화가 될 만한 전기 사용 등의 감지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서는 화재 장소 등을 감식하며 신고자 등의 진술과 하우스 주변 상황을 살피며 화재원인을 찾고 있지만 발화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일단은 원인 미상의 화재로 추정하고 2천39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화재가 난 하우스 소유자인 이모씨(68)는 "집안에서 휴식 중 갑자기 정전이 돼 밖으로 나와보니 자기 소유의 비닐하우스 단지 쪽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거세게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보은읍 종곡리 야생화를 키우는 원예하우스에 발생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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