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재가 노인장애인에
영양식 배달 계획 밝혀
영양식 배달 계획 밝혀
비영리민간단체인 보은발전협의회(회장 한현수)에서 십시일반 회원들이 낸 성금 300만원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 1월 4일 보은발전협의회 한현수 회장 등 임원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박미선 관장에게 성금을 전하고 직원들과 신년 덕담을 나누며 지역의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들이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보살펴준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동안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복지관 식당을 열지 못하자 식사준비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배달해 이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지관으로 부터 주1회 또는 2회 국과 밑반찬(3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재가 노인, 장애인은 127명이다.
박미선 관장은 "복지관은 하루 400여명 이상의 어르신 장애인들이 북적였던 곳인데 코로나19 로 인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돼 지금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은발전협의회에서 보내주신 성금은 복지관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금을 이용해 재가 노인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촘촘하게 살피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현수 회장은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재가 노인장애인들을 보살피고 있는 복지관의 노고에 보은발전협의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격려한다면서 "복지서비스를 받는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영양식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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