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지산리 주택 화재
보은읍 지산리 주택 화재
  • 송진선
  • 승인 2021.12.31 17:56
  • 호수 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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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청주방향 회인용촌구간에선 대형화물트럭 타이어가...

12월 31일 오전 11시 14분경 보은읍 지산1리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에 의한 주택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에서 출동해 40여분만에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 추산 1천30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불이 나기 전 이 집에 거주하고 있는 홍모씨가 화목보일러에 나무를 넣고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화목보일러의 뜨거운 복사열이 샌드위치패널로 지은 주택 벽면과 주변의 목재 등 가연물에 축적되면서 불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경에는 고속도로 청주방향 회인 용촌 구간에서는 27톤 화물트럭에서 라이닝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2분만에 진압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울산에서 안산으로 운행하던 차량운전자가 3축 타이어쪽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갓길에 주차한 후 119에 신고에 진화된 것. 화재는 고속도로공사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고 또 운전자의 슬기로운 대처로 후속 차량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오전 7시부터 장시간 운행하고 20톤 이상 화물을 적재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과도한 사용 등에 의해 라이닝이 과열되면서 열이 타이어로 전도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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