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감동의 선율 관람객 뭉클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감동의 선율 관람객 뭉클
  • 심우리
  • 승인 2021.12.30 11:39
  • 호수 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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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회복 기원의 마음담아
정기연주회 개최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밝은 연주를 선보이며 코로나로 울적해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12월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솔빛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교육공동체와 지역민들에게 음악으로 휴식과 위안을 주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1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제18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우수상, 제4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학생예술교육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솔빛오케스트라의 합주 '비단뫼 행진곡', 'Yesterday', '미녀와 야수' 외에도 튜바 독주, 클라리넷 앙상블, 관악 앙상블, 타악기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학생 연주자들은 정통 클래식 연주곡 외에도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전혜빈 솔빛오케스트라 악장(3학년)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마음 속에 우울함이나 어려움이 있던 사람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속리산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과 희망을 주는 공교육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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