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출신 서건석 세무사 유공민간으로 교육감 표창
보은고 출신 서건석 세무사 유공민간으로 교육감 표창
  • 심우리
  • 승인 2021.12.30 11:34
  • 호수 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고등학교 6회인 서건석 세무사(사진 오늘쪽)가 보은고등학교를 지원한 유공 민간인으로 교육감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지난 12월 28일 학교지원 유공 민간인 대상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병우 교육감을 대신해 김진환 교장이 전달한 표창 대상자는 내북면 이원리가 고향으로 보은중(30회)과 보은고(6회)를 졸업한 세무회계법인 선우의 대표인 서건석 세무사이다.
서건석 세무사는 지난 2014년 3월 1천만 원, 2015년 4월 1천만 원, 2017년 1월 1천만 원, 2018년 1월 1천만 원, 2018년 11월 6천만 원 등 보은고등학교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기탁 장학금은 '21학년도 현재까지도 매년 20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여 후배들의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향 사랑과 모교 사랑이 누구보다 충만하여 80년대 초반 고등학교 재학 때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했던 그 은혜를 갚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학습 지원을 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표창장을 받은 서건석 세무사는 "현재에 그리고 작은 것에 만족하지 말고, 조금만 더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보다 더 멀리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며 생활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장 후에도 모교와 지역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고 더욱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랍니다"라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건석 세무사는 10년간 주성대에서 겸임교수를 지내고 청주 MBC에서도 10년간 세무 상담을 하는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