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땀 한 땀 정감어린 글로 수놓은 '보은문학'
한 땀 한 땀 정감어린 글로 수놓은 '보은문학'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12.23 11:40
  • 호수 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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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회보은지부, 1년 결실 작품집 발간

문인협회 보은지부 회원들의 동인지인 '보은문학' 제 9집이 발간됐다.
'보은문학'지에는 보은문인협회(회장 정점영) 회원들의 땀의 결실인 시와 수필, 기행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외에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대학 문예창작반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작품도 담았다. 또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충북문인협회장의 작품을 특별수록하고 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오계자 보은예총회장의 작품도 담겼다.
문학지 표지는 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 김영조 선생의 작품 감국(甘菊)으로 장식해 보는 맛을 더했다.
정점영 회장은 발간사에서 "예술의 꽃은 문학이고, 문학은 늘 예술의 선두에 서왔었다"며 "문인인 우리는 오로지 글을 쓸 뿐이고 문인의 목적은 글 쓰는데 있으며 작가정신은 모방이 아니라 창조이고 문학창작은 더욱 그렇다"며 "보은문학 제9집을 읽으며 누군가가 행복을 느낀다면 괜찮은 동인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점영 회장은 또 "보은에 숨어있는 귀중한 역사자료를 발굴해 문향으로서의 보은을 알리고자 보은의 문화역사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사무실을 보은도서관 옆으로 준비한 연유는 많은 책을 읽어야 좋은 글을 쑬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읽을 때마다 감동으로 다가오는 제대로 된 동인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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