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예술작가 안애경, 보은행복교육지구 방문
북유럽 예술작가 안애경, 보은행복교육지구 방문
  • 심우리
  • 승인 2021.12.23 11:34
  • 호수 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밝힌 마을아카데미 열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이 개최한 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아카데미에 지난 12월 16일 북유럽과 한국을 잇는 예술인으로 저명한 안애경 아트디렉터가 북유럽교육에세이 저자로서 초청되어 보은교육공동체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작가 초청강연 사전행사로서 보은군 학부모연합회(회장 이은영)와 마을교육활동가들이 동참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도 발표되었는데, 이 프로젝트 또한 보은주민과 안애경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강연은 안애경 작가가 최근 출간한 '북유럽학교 핀란드', '북유럽학교 노르웨이' 두 권의 교육에세이를 계기로 열렸으며, 이는 지난 9월 30일 보은 어울림 고교미래교육한마당 행사 이후 공식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다. 
안애경 작가는 지난 9월, 첫 방문을 계기로 보은의 학부모, 주민들과 각별한 교분을 맺어 왔는데,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작가가 보은군의 학부모, 주민, 교사들에게서 북유럽 사회 특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지역의 공동체성이 건강하게 실현될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은영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세상의 크리스마스를 구하라'는 주제로 발표한 프로젝트에서 헌 옷을 재활용해 지역 청소년 쉼터를 위한 카펫트를 공동제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 일에 학부모와 주민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 다양하게 꿈꾸고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