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대 중학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왔는데 이번엔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보건소는 지난 12월 9일 탄부면내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 숙식하며 기도활동을 해온 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초는 지난 12월 9일 이 중 익산시가 주소지인 80대 고령자가 코로나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함께 기숙하면서 기도를 해온 사람들을 전수 조사를 실시해 총 8명이 확진된 것.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에는 60대인 주민이 한 명이 포함됐고 나머지는 대구시, 아산시, 서울시, 인천시 등에 주소지인 모두 외지인들이다.
보건소는 지난 1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군내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 주민은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군내에서는 12월 9일 서울시가 거주지인 10대와 40대가 확진된 것을 비롯해 12월 9일에는 청주시가 주소지인 30대가 확진된 바 있다. 군내에서는 오늘(11일) 오후 4시30분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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