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20일까지 마무리 지방의원 평가 항목, 의정활동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20일까지 마무리 지방의원 평가 항목, 의정활동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12.09 14:19
  • 호수 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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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천 자료로 활용,
하위 20% 해당할 경우
공천 어려울 전망

내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 평가에 들어갔다. 평가결과 하위 20%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게 되면 20% 감점 처리된다. 따라서 하위 20%에 해당할 경우 사실상 공천받기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평가내용은 도덕성과 직무활동, 공약 이행여부 등이며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충북도당에서 각각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는 전체 1천점 만점으로 한다.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하거나 징계자 중 지방선거일 기준 90일 전인 2022년 3월1일까지 당원자격이 회복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북도당은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12월 20일까지 심사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결과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심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군수의 경우 도덕성과 윤리역량 17%, 리더십 역량 19%, 공약적합성 및 이행평가 20%, 직무활동 31%, 자치분권 활동 13%이다.
지방의원은 도덕성 18%, 공약적합성 및 이행평가 16%, 의정활동 41%, 지역활동 25% 등이다. 평가는 의정활동과 비리경력 비중이 크며 특히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엄격히 심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장은 프레젠테이션과 여론조사를, 지방의원은 다면평가로 각각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내 민주당 소속 군의원은 구상회 군의장, 윤석영 부의장, 김응선 의원, 박진기 의원, 김도화 의원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에 확인한 결과 이름은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내년 지방선거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서약서를 낸 의원이 1명, 또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할 계획이지만 평가자료를 내지 않은 의원도 1명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당원의 경우 '정치 아카데미'를 반드시 이수해야 공천심사에 응할 자격이 부여된다. 민주당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규에 정해진 대로 성평등교육까지 포함해 총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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